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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연결] 박홍근 "최대한 입법 성과 내서 국민께 위안 드려야"

2022-03-29 4

[현장연결] 박홍근 "최대한 입법 성과 내서 국민께 위안 드려야"

새 원내 진용 꾸리기를 마무리한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예방합니다.

양 측은 새정부 출범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내 전략을 가다듬고 있는데요.

현장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.

[김기현 / 국민의힘 원내대표]

국회의 모든 의사 일정에 반해서 민주당이 여러 가지 직접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그런 상황에 있습니다.

그런 만큼 국정운영의 원활을 위해서도 그렇고 국회 운영의 원활을 위해서도 그렇고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와 또 때로는 서로 간에 충분한 의사소통과 협치가 필요하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박홍근 의원께서 그동안 협치와 통합에서는 모든 모범을 보여오신 분이기 때문에 그런 모델을 잘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요.

지난 1년을 돌아보면 1년 동안 여야 사이에 굉장히 많은 현안들이 있고 때로는 가파르게 대치하는 그런 국면도 있었습니다마는 결과적으로 보면 국회 운영에 있어서 파행을 겪었던 적도 없고 결국은 여야가 잘 협치하면서 결과물을 만들어왔습니다.

그런 의미에서 보면 앞으로 다가오는 1년도 그만큼 전통을 잘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하고요.

어차피 민생 문제에 있어서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가지고 있는 목표가 똑같은 것이기 때문에 대화의 문을 열고 서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면 모든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.

우리 박홍근 대표님과 새로 짜여진 우리 민주당의 지도부께서 그 점에 대해서 똑같은 마음이실 거라고 생각하고 많은 협조와 도움을 부탁을 드리겠습니다.

축하드립니다.

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

우리 김기현 원내대표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.

오늘 기사를 보니까 조만간에 후임 원내대표를 선출하신다고 하는데 저로서는 우리 김기현 원내대표님하고 좀 더 호흡을 길게 맞추고 싶은데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.

만나자마자 이별인 느낌이기는 합니다마는 그래도 지난 1년 동안 우리 21대 국회를 정말 성숙하게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겠고 또 맡고 있는 임기 내에도 저희가 3월 국회를 마무리해야 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도 또 역할을 마지막까지 잘해 주실 거다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마는 또 한편에서는 불신의 대상이기도 하죠.

그 이유는 우리가 얼마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그런 생산적이고 또는 일하는 모습을 늘상 보여줘야 되는 그런 숙제가 있다는 뜻이고.

또 하나는 우리 여야를 뛰어넘어서 국회의원들이 국회가 또한 얼마만큼 말에 대한 책임을 지느냐 이 두 가지 문제인 것 같습니다.

그러니까 일하는 국회와 그다음에 국민께 신뢰를 주는 이 국회. 이것을 동시에 만들어가야 되는 숙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는데요.

저는 그런 점에서 지금 우리가 이제 4월 5일까지 임시회가 잡혀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하는 것이 우리 국민들께 그나마 이 코로나 상황에서 힘든 분들께, 국민들께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미 보니까 몇 개 상임위는 가동되고 있던데요.

그래서 일하는 모습을 최대한 우리가 보여드리자. 그래서 입법의 성과를 내자, 이런 말씀드리고 싶었고요.

또 한 가지는 결국 말에 대한 책임인데 그것은 결국 여야가 이번 대선 때 국민들께 약속했던 것들도 있습니다.

그런 것을 공통분모부터 먼저 성과를 내는 것도 필요하겠고 추경의 문제도 마찬가지겠죠.

그래서 좀 더 친숙하게 완전하게 보상하는 일에 착수하면 좋겠다는 말씀 아울러 드리고 싶습니다.

그래서 우리 국회가 선거 때 유불리의 문제가 아니라 일상적으로 한 말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구나, 이런 모습을 향후 우리 두 분의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함께 책임져가는 모습 보여서 국민들께 신뢰를 얻는 그런 국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말씀드리고.

끝으로는 이번 4월 5일까지 있는 3월 임시회에서 지방선거와 관련된 여러 가지 위헌 상황은 해소를 해줘야 하는 게 급선무입니다.

그래서 이 문제 또한 서로 흉금을 털어놓고 조속히 해당 논의가 좀 마무리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.

다시 한 번 대통령 선거 승리를 축하드리고 저희가 제1당으로서 오히려 더 어려운 환경과 또 무거운 책임감을 안게 되었습니다.

그래서 그런 국민들이 주신 이번 대선 결과를 무겁게 엄중하게 받아들이면서도 또 172석이 갖는 책임감이 동시에 있기 때문에 그 경중을 저희가 균형 감각을 잘 살피면서 향후 국회와 또 정부와의 관계를 풀어나가겠다,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겠습니다.

고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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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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